도로서 알몸활보 40대 여성...시민들 '눈쌀'
도로서 알몸활보 40대 여성...시민들 '눈쌀'
  • 김을규 기자
  • 승인 2014.06.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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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영상 최초 유포자 추적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도로에서 알몸으로 소동을 피운 한 여성의 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A(43.여)씨를 붙잡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4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사거리에서 알몸으로 도로를 활보하다 주차된 차량위에 올라가 20여 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을 복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가 우울증과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해당 동영상에 대해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최초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경찰이 차단을 요청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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