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관광박람회, ‘맛있는 대구’ 이미지 부각!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맛있는 대구’ 이미지 부각!
  • 김을규 기자
  • 승인 2014.06.1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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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부터 4일간, 6만 2천여 명 다녀가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구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한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 박람회 행사는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이라는 주제로 연요리 특별관을 비롯한 13개의 음식전시관과 경연대회, 세계음식 초청국가관, 바람떡 만들기 체험관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자연의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든 연요리 특별관과 지역민들의 삶과 낭만이 녹아 있는 앞산 맛둘레길 등 지역 음식관광의 비전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행사기간 동안 6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같은 기간 개최한 다푸드 2014와 어우러져 볼거리와 살거리, 각종 음식 체험이 넘쳐나는 풍성한 박람회로 참가단체와 관람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올해도 각 지역 음식연구회 및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관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울산광역시지회를 비롯한 우리음식연구회 등 전국 각처의 음식 관련 단체들이 박람회 전시관을 참관하며, 지역 외식업의 발전상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쇼셜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외국인 대상 홍보와 세계음식관 운영으로 어느 해보다 외국인의 참관이 많은 행사였다.

한편, 5개 분야 7개 부문으로 진행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332팀이 4일간의 열띤 경연을 벌이며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단체요리 부문에서 가온누리식문화연구회 박춘희 외 6명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54명이 수상했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역량있는 음식인의 발굴과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고, 이 박람회를 통해 외식업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정보와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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