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기야 미친 대학등록금 반으로 절감해 달라고 하는 시대적 항명으로 국민들은 1인 시위까지 벌려가며 어려운 가정경제를 지상으로 표출하게 되었다.국민 기대치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가게 빛만 늘어가는 실정이다. 대학 납부금을 미상환하여 신용불량이 된 학생들을 보더라도 나라 경제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실질적인 증명이다.
이 정부는 출발 할 때부터 ‘실현 할 수 없는 허구로 입증된’적하효과로 군중심리를 이용한 게 사실이었다. 아궁이에 불 때면 아랫목에서 위목으로 전체가 따뜻해 질 거라는 비유가 맞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환상만 가지고 과감하게 밀어 붙였기에 허구가 노출된 것이라 하겠다.
현재 복지정책은 저개발도상국 수준으로 격하시켜졌고, 노인들이 처한 실버정책이 파괴된 오늘날 정부는 아무생각없이 눈앞에 닥쳐있는 현실을 모른체 한 단 말인지, 국민들은 실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실업자가 4백만, 근로빈곤층이 3백만, 내집가지고 있으면서 거지처럼 살아가는 1백만 가구시대, 현 정부의 무능함을 어찌 국민 앞에 해명할 것인지 눈앞이 캄캄하다. 새로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경제를 회생시키고 실버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표명하고, 챙겨야 한 표라도 더 수확하게 될 것이다.
지난 3일 청와대와 박근해 회동은 아부를 하는 것처럼 화면에 보여 졌을 것이다. 앞으로 잘 봐주고, 후임의 길을 탄탄대로 지켜주겠다는 의도적인 만남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심판의 초읽기를 내심 드러내놓은 항복의 자리로 인정했다.
누군가 새 대통령이 있어야 된다면
일자리 창출도 선거용으로 포장하지도 말고, 실버복지나, 복지 정책도 김치 몇 폭 담가다주고 땜방식으로 보여주는 정책을 더 이상 보기 싫다는 대국민의 항명으로 받아들여 진정한복지에 심혈을 기울려 달라고 부탁해본다. 민심은 곧 천심이니. 하늘도 알고 땅도 알 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국민을 기만하지 않고 도덕지수가 결여되지 않는 착한 대통령으로 서민의 애한을 알아차리는 새 대통령이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