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보텔 호텔에서 창립총회 개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의료기관 전문가와 의료기기 산업체 간 정보교류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지역 의료기기 C2P (Consumer to Provider) 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기 수요자인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의료인력의 의료기기 사용경험과 아이디어를 의료기기 개발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작년 11월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모인 메디시티협의회 이사회에서 제안되면서 시작하게 됐다.
우선, 이번 사업을 통해 △IT헬스케어기기 △신체기능 회복기기 △재활복지기기 △진단/수술 및 치료 의료기기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지역 소재 대학병원(의과대학)의 현장 근무자와 의료기기 전문가 및 의료기기 기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여하며, 2015년 이후 대구지역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지난 3~5월 2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운영위원회 등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12일(목) 노보텔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 오준혁 의료산업과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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