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천동 경복궁 웨딩홀에서 30일 31일 2시30분과 7시30분 총 4회 걸쳐 이루어졌으며, 성경 약속대로 나타난 계시록 실상증거 “주 재림과 말세에 있는 전쟁은 예수님과 바리세인들이 싸운 것과 같은 영적 전쟁이다”라고 했다.
첫날 4000여명, 둘째날 4500여명의 성도들이 집회를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좌석이 부족하여 행사장 주차장에서 스크린을 통하여 집회를 지켜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성회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계시와 믿음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공식적인 집회를 통하여 그간 한국기독교 총연합(이하 한기총)과 기성 기독교 교단으로부터 이단정죄와 오해를 씻기 위해 식전 행사를 통해 교회 홍보 영상 및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30년을 불교인으로 신앙해오다 교회로 개종한지 1년 된 이택조(58세)씨는 “불경이 너무 어렵고 많아서 힘들었는데 성경은 책 한권이어서 열심히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도통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성경내용은 점점 궁금해지는데 알 길은 없어 답답했지요. 그래서 오늘 성경에 대해 알려준다기에 참여했는데 정말 놀랍네요. 제가 제대로 찾아온 것 같네요. 그동안 이단이라서 가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고 나쁜 곳이라고만 알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네요. 앞으로 자세히 제가 눈으로 직접 보고 알아보아야 하겠어요. 사람들 말에 함부로 판단했던 제가 부끄럽네요”라고 밝혔다.
이제 막 신앙을 시작한지 3개월 된 김모씨는 “우리교회 목사님이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요. 계속 그 교회 다니면 나도 모르게 이단이라고 정죄할 뻔 했어요”라며, "오늘 참석하기를 잘했다"며 "4회 모두 참석하여 들어보고 앞으로도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했다.

신앙한지 10여년 된 강모(31세 남) 청년은 “계시록에 대해 배우고는 있지만, 오늘 들은 말씀이 더 자세하고 정확한 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더 배워보고 비교해 보고 싶어요”라며 신천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르다며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모(29세 여) 청년은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아주신다고 하셨는데, 말로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 될 수 있는지 계속해서 정확하게 알아보고 싶네요. 정말 성경을 성경대로 알려주는 것이라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알려서 참된 신앙을 할 수 있도록 할 거예요”라며 말씀에 대해 갈급함을 말했다.

집회가 끝난 후에도 상담을 신청하는 사람들로 줄을 섰으며, 오늘 집회를 통하여 기독교계의 행보가 달라 질 거라고 입을 모았다.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신천지 시온교회 유영주 강사는 “지금까지 한기총에 ‘신천지는 마태복음 24장만 예언이라고 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이유로 이단이라고 정죄해 왔다”며, 유 강사는 “예수님께서는 ‘바리세인들은 돈을 좋아 한다’고 했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셨는데, 오늘날 한기총에는 '10당5락' 이라는 말이 있다”며 “2000년 전 예수님과 서기관 바리세인들이 증거하는 말로 싸우는 영적인 전쟁을 했듯이 마태복음 24장에 전쟁 또한 교리가 다른 기독교인들이 증거하는 말로 서로 싸우는 영적인 전쟁을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24장에 떨어지는 해, 달, 별은 하나님의 선민을 상징하는 것으로 아담이 죄를 범하여 에덴에서 쫓겨남과 같이 하나님의 선민이 빛을 잃고 하나님께 버림받고 멸망 받아 끝나는 것이며, 이를 두고 종말이라 한다”고 말하고 “주 재림 때에는 영적 이스라엘과 같은 교회 즉 부패한 선민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멸망의 역사가 있을 때에는 성경의 약속대로 산으로 도망가라고 한 산은 시온산이며 모든 기독교 목자와 성도는 이를 알고 하나님의 성산 시온산으로 도망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가지 씨와 추수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밭에 두 가지 씨가 뿌려졌으므로 기독교 신앙인들은 자신의 마음에 뿌려진 씨는 어느 씨인지를 알고 천국말씀을 듣고 알곡으로 거듭나 천국 곡간으로 추수되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 관계자는 “ 성경 계시록 21장에 약속한 새 하늘 새 땅을 약칭한 것으로 새 시대가 열림을 뜻하며, 예수교 주인은 예수님임을 나타낸 말로써 기독교의 주인은 하나님 예수님이시며 결코 사람이 될 수 없다”며, “많은 기독교 교단들이 신천지가 마치 사람을 신격화 하는 것처럼 하고 있으나 이는 성경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해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증거장막 성전은 신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상을 증거하는 성전임을 뜻하는 말로 초림 예수님때 12제자가 있었던 것처럼, 신천지는 성경의 약속대로 12지파로 구성되어 전국 10만여 성도가 예수님의 뜻인 사랑, 용서, 축복을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