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광역 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도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들에게 제공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도 이뤄진다.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이처럼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선정절차 : 총 362개 후보과제 접수 →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 최종 50개 선도과제 선정
50개 선도과제는 민·관 협치, 정보 공개, 과학적 행정 구현, 칸막이 해소, 대주민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①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구역 설치(세종시)
-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도 경계지역(경계선 기준 양쪽 2km)을 인접 시·도(충남·충북·대전)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
- 공동대응구역 내 재난발생시 최단거리 소방관서의 출동체계 확립으로 사각지대 해소
② 광역 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 구축(경기도)
- 교통카드의 승차·하차 태그정보를 활용해 광역버스(M버스)의 탑승인원 및 빈자리 정보를 수집해 스마트폰등을 통해 버스 이용자에게 제공, 승객에게 탑승 여부 선택권 제공 및 버스 대기시간 절감
- 정보수집(교통카드단말기)→경기 교통정보센터 전송→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제공 및 버스정류장에서도 실시간 확인 가능
③ 소백산 3도접경 산촌마을 하수도 공동설치(경북 영주시)
- 강원(영월)·충북(단양)·경북(영주) 3도 접경지역의 한강 발원지역(마포천) 보호를 위해 3개 시·군 공동대책반을 구성하여 생활 오폐수의 오염원 원천차단 추진
- 3개 시·군간 생활환경 개선사업(하수처리장,오수관로 등) 통합 추진으로 사업비 절감(총 사업비 60억원의 10% 절감 예상)
④ 믿고 즐길 수 있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제주도)
- 제주를 방문할 수학여행단을 위해 숙박시설등에 대한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의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수학여행 불안감 해소 및 제주 브랜드 가치 향상
- 수학여행단 안전점검신청→민·관합동점검(접수 후 1주일 이내)→점검결과 안내
⑤ 빅데이터와 공간정보기술을 이용한 전통시장 활성화(경남 창원시)
- 창원시 전통시장(75개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성별·연령별·거주지별 시장이용 유형등을 분석하여 입체형 빅데이터 맵(상권분석 맵, 교통 맵, 안전도시 맵) 구축
- 전통시장 이용패턴 분석→ 빅데이터 맵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에 활용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에 선정한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는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해 국민 여러분들의 삶이 확실히 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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