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4 지방선거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나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광화문 광장에 계속 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원래는 사람이 많이 오는 투표소를 골라 유권자들을 상대로 시위를 하고 싶었지만 투표소에서 시위를 하면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있기 떄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에서 시위를 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양은 인터뷰에서 선거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정책이 바뀌는 것이 싫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입시라는 감옥에 갇혀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어른들은 모르잖아요. 학생들의 삶이 4년에 한 번 오는 교육감 선거로 인해 크게 달라지게 된다면 교육의 주체인 저희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조금이라도 주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김양이 재학중인 학교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휘봉고등학교이다. 휘봉고등학교는 곽노현(前 서울시 교육감)의 정책의 일환이었던 혁신학교이다. 하지만 혁신학교가 교육감이 바뀌고 정책이 바뀌면서 폐지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김양은 학생들의 배움 선택에 있어서 자율성이 조금더 인정해주는게 혁신학교라고 말을 하였다.
김양은 이날 시위는 원래 여러명의 친구들과 같이하려고 했으나 시위 12시간전에 신고해야된다는것을 뒤늦게 알아서 결국에는 신고할 필요가 없는 1인 시위를 택했다고 말을 하였다.무더운 날씨속에서 12시간을 광화문광장에 있는 김양은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보고나 관심이 가져주는 시민들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하였다. 청소년들의 투표권에 대한 논란은 1인 시위를 주체하였던 김양 뿐만이 아니다. 예전부터 청소년들의 투표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낮추자는 운동도 개제되었지만 결국 대법원에서는 현재 나이 만 19세이상 투표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풀꺽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스로넷에서 5월 20일 안국역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도 투표권이 필요합니까? 라는 설문조사 결과 서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도 투표권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말자는 의견도 주장이 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주지 말라는 의견을 낸 누리꾼들은 청소년은 아직 정치적으로 미성숙했기 때문에 투표권을 주었다가는 잘못된 방향으로 투표를 할수있다고 주장하였다. 또다른 누리꾼은 청소년시기에는 아직 정치적이나 사고적으로 분별력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주었다가 잘못하면 군중심리 효과에 빠져들수있다고 주장하였다.
청소년들의 투표권 논란은 매년 선거때마다 항상 등장한다. 온라인 상에서는 청소년들의 투표권에 관한 갑론을박 논쟁이 여전히 팽배하게 일어나고 있고, 청소년 인권 동아리 등은 선거권의 연령을 낮추자는 시위를 종종 벌이기도 한다. 이런 청소년 투표권 논란의 주요 쟁점은 청소년들의 정치적인 미성숙 과 청소년들도 하나의 주권이다는 주장이 팽배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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