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와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은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을 침몰현장에 투입했다. 한전 119재난구조단 20명은 진도 실내체육관에 투입되어 병원 후송, 구호물품 지원, 핸드폰 충전시설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또한 팽목항 야간 구조작업 현장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구조인력이 사용하는 천막 64개동의 전기설비를 지원했다.
현재도 진도현장에 매일 55명의 비상근무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비상발전차 3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전력공급 중단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전은 5월말 현재 안산합동분향소, 진도현장, 장례식장 등 세월호 참사 현장에 연인원 기준 약 6000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전력설비와 지원용품 8억1000만원, 전기요금 4천9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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