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삼원수 약초마을 영선농장 친환경 우렁이 농법 모내기 체험 행사 실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현주 기자회원 ]

2014년 5월 23일 건강에 좋은 약초가 한가득한 강원도 횡성 삼원수 약초마을의 영선농장에서 전통방식 모내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영선농장은 박영선 , 유희자 대표가 운영하며, 우렁이농법 친환경 쌀재배, 한우와 느타리재배를 함께하며, 농업인 현장교육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행사에는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유통마케팅과정(담당: 조시형 농업컨설턴트) 2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여 전통방식 모내기 체험을 하였다.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횡성농업기술센터 오금택 교육생은 “ 친환경농법이라고 하여 보여주기 위한 이름표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개구리가 뛰어다니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금은 마을마다 농사인력 부족으로 현대화된 기계를 사용하여 모내기를 하기 때문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모내기 체험 시간이었고, 교육생들과 함께 일하고 먹는 모밥 체험도 즐거웠다”고 하였다.
그리고, 전통방식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 영선농장 박영선 대표는 “바쁘신 와중에도 체험에 참여해 주신 교육생과 체험 행사를 준비해주신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소비자가 믿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농가와 다른 차별화 전략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횡성삼원수 약초마을은 고려시대 조씨 가문에서 삼대에 걸쳐 원수를 배출하였다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금계천의 발원지로 깨끗한 자연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마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2008년 농림부 지정 농촌 테마마을로 선정되었다.

지금은 사라져가고 있는 지경다지기 놀이, 어르신들의 입에서 입으로 보존되는 전통 장례문화인 회다지 소리 등 마을 전통문화가 그래도 전수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유리알처럼 맑은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을 수도 있고, 뗏목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물동이와 물지게로 물깃기 등 도시민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그렇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 횡성 삼원수약초마을 (http://samwonsu.invil.org/)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