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도 1000여명의 정화운동 광주천을 깨끗하게
교회성도 1000여명의 정화운동 광주천을 깨끗하게
  • 오광오 시민기자
  • 승인 2011.05.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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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아름답게 우리가 변화 시키자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살리기 운동을 시작하여 이제는 제법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 오치동 모교회 (대표 지재섭) 자원봉사단 1000여명이 '아름다운 광주천 만들기' 정화운동을 펼쳤다.
교회 봉사단은 24일 오전 9:30 부터 11:30까지 약 2시간 동안 광주천 일대을 청소하였다. 두물머리나루에서 양동시장을 지나 광주공원까지 천변 쓰레기 줍기, 물살에 쓸려 내려온 하천 쓰레기 등을 주웠다.

이날 무진회관 근처 두물머리나루 분수대에 모인 봉사단은 전체 모임을 통해 '광주천을 아름답게 우리가 변화 시키자’ 라는 구호와 함께 광주천 일대 정화운동에 나섰다.

광주 환경시설공단에서 나온 광주천 일대 청소를 담당하는 채모씨는 평소에 청소를 열심히 해왔으나 교회 봉사단 1000여명이 풀 속에 숨어있는 담배꽁초까지 청소하니 잔 쓰레기들로 많이 사라졌다"며 봉사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에 나선 최선애씨는 "광주천이 예전에 비해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깨끗하여 가족들과 함께 운동하러 나오고 싶네요. 더 열심히 청소하여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라며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광주천이 청계천처럼 변화하는 날까지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스스로 변화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전교인 헌혈운동을 비롯해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봉사 등 대외적인 봉사활동도 펼쳤다.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일환으로 매달 교회 주변은 물론 오치동 일대 거리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자원봉사단 ‘참사랑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돕기 김치나누기 봉사활동도 매달 실시하고 있고 장애인 돕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잔디속에 숨어 있는 담배꽁초까지 말끔히 천소하는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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