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이 꼽는 최고의 스펙은 건강, 용모 단정
1[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100만 취업준비생들을 줄여 부르는 ‘취준생’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이제 취업준비는 재학 중에 하는 것이 아닌 졸업 후에 하는 하나의 사회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매일 같이 밤을 세워 자기소개서를 쓰고 토익과 토플공부에 여념이 없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학생들이 스펙 쌓기를 하고 있다. 이름조차 외우기 힘든 수많은 영어 시험들 자격증들을 따기 위해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따스한 봄 햇살 조차 쬐지 못하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렇게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을 한 후에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관두는 일이 허다하다.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취업에 쏟은 후 정작 직장에서는 자신을 돌보거나 건강을 챙길 여유와 에너지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태를 염려한 스마트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부상 염려도 없고 생활의 정신적, 체력적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요가열풍이 불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물론 스트레스해소를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로 붐비는 젠요가 더 프라임 서현점의 정세준 센터장은 이렇게 말한다.
"요즘 같은 때에 필요한 것은 학력, 경력 등의 스펙 이상의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건강스펙입니다. 공부나 업무를 보며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면 우리의 몸은 밸런스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육체적인 에너지가 하락되면 집중력과 업무능력 또한 저하되며 흐트러지게 됩니다. 특히 마음이 급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여유와 명상을 통한 내적 수련은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요가는 한 때 핫요가, 플라잉요가 등 화려하고 특색 있는 이벤트요가에 화제가 가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정통 요가 즉, 정신수양과 명상 그리고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이른바 젠요가 열풍이 시작되고 있다.
명상을 통한 요가수련은 면접장에서 억지미소와 구부정한 자세를 가진 이들보다 훨씬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생기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 등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더욱 좋은 이미지를 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이다.

또한 취미를 적는 란에 운동이라는 단어보다는 '요가'를 적고 가능하다면 요가 인스트럭터 자격증을 통해 자기관리에 대한 어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과거 회사의 소모품으로만 여겨지던 신입사원을 대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한 명 한 명이 일부분이자 주축이 되는 현대 기업문화에서 자신의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건강 및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건강과 에너지를 위해 요가에 도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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