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토론회에는 이경옥(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대표), 김중진(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 한상기(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 강학주(이투커뮤니케이션즈 대표), 강함수(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 장동인(빅데이터전문가협의회 회장), 이승훈(누리터커뮤니케이션 대표), 배운철(소셜미디어전략연구소 대표), 박찬우(왓이즈 넥스트 대표)등이 패널(panel)로 참여하고 김태훈(한국소셜마케팅 대표), 이시형(한국소셜미디어강사협동조합 이사장), 김우찬 SNS전문 강사등 전국의 많은 현직 SNS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 하였다.
토론의 주제는 ‘소셜미디어전문가 신 직업군 활성화 필요성’과 ‘소셜미디어관리사가 갖추어야할 필요 역량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 그리고 ‘SNS 위기관리 현황과 SNS 인프라 활용현황’ ‘소셜빅데이터’ 등을 메인 주제로 토론이 이어 졌다.
하지만 대 토론회는 아무런 성과도 없고, 의미도 없이 시간만 허비하고 말았다.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4시간 동안 패널로 참여한 당사자들간의 주관적인 의견만 주고 받다 끝났다.
토론회의 주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주제의 방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데 그쳤다.
토론회 시작부터 PPT자료 화면을 제대로 띄우지 못해 허둥대는가 하면 사회자가 없어 패널로 참여한 강학주 대표(이투커뮤니케이션즈)가 진행과 패널로 오고가며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웃지 못 할 상황도 벌어졌다.
또한,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그 앞에서 불필요한 강의를 하거나 break time을 놓쳐 쉬는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하고 그냥 진행하였고, A4 한 장의 식순 말고는 전혀 준비된 자료가 없었다.
토론회의 본질적인 취지가 정말 ‘SNS 전문가들과 함께 소셜미디어전문가라는 신 직업의 활성화 전략 토론회’인지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가 ‘소셜미디어관리사’라는 자격증을 미래부와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보여주기식 토론회인지 의구심이 갈 정도이다.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는 미래부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SNS 산업 부문 전문 사단법인으로 인력양성 및 자격인증사업과 인적자원개발, 창업 등 다양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목적과 의도하는바가 무엇이던 취지는 참신하고 좋았다. 이날 토론회는 아무런 의미 없이 끝나 전국의 많은 SNS 전문가들의 아쉬움을 샀다. 앞으로는 좀 더 철저한 준비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