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여울 마을이 달라졌어요… 신천지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가래여울 마을이 달라졌어요… 신천지 자원봉사단 벽화그리기
  • 이진영 시민기자
  • 승인 2014.05.0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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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가래여울 마을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참빛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4월, 강동구 가래여울 마을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의 외곽에 자리한 가래여울 마을은 같은 성씨가 몰려 사는 집성촌으로, 30여 채 되는 오래된 한옥과 아직 농사를 짓고 있는 밭과 주말농장이 있는 마을이다. 또 아직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집이 있을 정도로 낡고 오래된 집들이 많다.

▲ ⓒ이진영
자원봉사단이 외진 마을이나 허름한 이웃집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는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담벼락 이야기' 프로젝트이다.

재능기부 봉사자 17명이 15일 간에 걸쳐, 오래되고 구멍이 나있는 벽을 메우고, 핸디코트 시공을 통한 집 보수와 함께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한 것. 특히 이번 봉사는 자원봉사자 뿐 아니라 주말농장에 나온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도 마련이 되었다.

▲ ⓒ이진영

아이와 함께 나온 한은선씨는 (강동구, 38세) "아이와 텃밭을 가꾸러 종종 나오는데 올 때마다 아름답게 변해가는 담벼락을 보고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며 "아이가 직접 그림에 참여하고 나서 봉사를 한 것에 대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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