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은 항상 유비무환정신이 베어있어야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2동 대남대로와 회제로가 만나는 주월교차로 부근에 아파트를 신축하려고 주택을 철거한 황토 땅으로 된 급경사 공사현장이 있는데 여름철 우기를 맞이하여 폭우가 쏟아진다면 배수로가 설치되지 않아서 도로에 흙탕물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안전에 무방비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급경사 황토 땅이므로 여름철 폭우가 내린다면 대남대로와 회제로가 교차하는 주월교차로와 부근도로는 황토 물로 뒤덮일 우려가 있다.
백운동에 사는 주민 김씨(대양맨션. 67세)는 “날씨가 좋은 날도 바람만 불면 쓰레기가 날리고, 흙먼지가 날아다녀 눈뜨고 걸어 다니기에 불편한데, 비가 많이 오면 황토물이 도로로 넘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구청 건축과 담당자는 “이 공사현장은 공사중단상태는 아니고, 철거승인 상태이며, 착공승인이 안된 공사현장이지 공사가 중단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곳 공사현장을 강우기를 맞이해서 순찰해 봤느냐?.” 고 물었더니, 담당자는 “지금은 가볼 필요가 없다. 공사 중에는 점검하기 위해서 나간다.” 고 말했다.
그래서 “가뭄에 땔나무를 많이 구해야 하고, 장마에 물을 많이 길러 모으는 것은 유비무환이 아닌가?”했더니, “옳으신 말씀입니다. 공사현장관계자에게 연락해서 사전에 미리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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