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귀농이주정착 문제점과 해결방안 포럼 개최
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귀농이주정착 문제점과 해결방안 포럼 개최
  • 김선희 기자회원
  • 승인 2014.04.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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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정기총회 귀농이주정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포럼 및 토론회에서 (사)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박흥서 총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선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23일(수)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한국귀농귀촌진흥원, (재)국제농업개발원, (사)강원지식산업교육원이 후원하고, (사)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대표 박흥서) 주최 및 주관으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별관 2층에서 '귀농이주정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제3차 정기총회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 유상오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3년 통계를 보면 귀농이 전년도 보다 줄어들었으며 최근의 귀농귀촌의 추세는 귀농에서 귀촌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귀농귀촌유형별 지역사회 경제활성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며, 귀농귀촌인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자립을 통해 대안적 모형이 창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김부성씨는 2013년에는 40대 이하 젊은 귀농귀촌가구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농업·농촌 후계인력 유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귀촌의 증가는 농촌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있으며 농촌 인구증가로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주말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최성희씨는 농촌에 가면 농촌에 맞는 옷을 입을 것을 강조하며, 농촌으로 귀농해서도 도시에서 입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옷, 가방, 그리고 화장을 하며 농촌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농촌의 주민들의 반감을 사는 지름길이 된다고 주장했다.

(사)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최창호 박사는 오늘날 귀농귀촌의 문제는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도시인들의 농촌으로의 귀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이어 귀농귀촌은 농촌지역사회의 적응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귀농귀촌에 성공하려면 지역단위 농협을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하며 농촌생활경쟁력강화를 위해 일반적으로 단위농협조합가입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농협조합원이 되면 조합원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농자재, 농약, 퇴비구입은 물론 농산물판매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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