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 야채상 개업으로 일자리를 만든 어르신!!

광주 동구 학 2마을 한적한 주택 대문 앞에 채소 가게를 차려놓고 계신 어르신을 만났다.
향년 68세 된 남자 어르신이 채소를 손을 보고 있어 다가갔다. 어른 신 이렇게 한적, 한곳에 누가 사러오나요? 음~ 괜찮게 팔리는데 오늘은 비가 온 후라서 사람이 뜸하네 하신다. 채소는 어르신께서 직접 길러서 판매하신다고 한다.
어르신 이 장사는 언제부터 하셨나요, 하고 여쭈워보았더니 한 3년 되나 하신다. 그럼 이런 채소는 어르신께서 키우셨지만 과일 같은 것은 어떻게 조달하세요, 오오, 과일은 공판장에 가서 하루나 이틀 정도 팔 것만 사갔고 온다신다. 이 지역에는 고령자와 빈곤층, 홀몸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불편도 도와주고 나도 돈도 벌고 재미있다고 하시며
큰돈은 못 벌지만는 자식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손주들 용돈도 줄 수가 있어 그런 재미로 시작하셨다고 하시며, 내 소일이 있으니 건강도 챙기고 자식 며느리에게도 떳떳하다고 하신다.

어르신께서 팔고 있는 채소는 슈퍼마켓에 80% 정도 싼 가격에 판다셔서 필자가 슈퍼마켓에 들러서 신선도와 몇 가지 채소만 가격을 비교해 보았더니 싼 것은 70% 정도 가격에 팔고 계셨다. 정말로 어르신이 존경스러웠고 내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계신 어르신 항상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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