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사고 "선장이 먼저 구조 경비정에 타있었다면"
진도 여객선 사고 "선장이 먼저 구조 경비정에 타있었다면"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4.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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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을 얻자. 사회의 지식층이나, 리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정치인도 마찮가지다. 국민을 지켜야 할 사람이 정권만 지킨는 것은 배를 지키지 못한 선장과 같은 격이다.
▲ 경향신문 발췌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진도 여객선 사고 "선장이 먼저 구조 경비정에 타있었다면“ 선장 잘한일인가? 진도 여객선 침몰현장에서  "선장·기관사  빨리 탈출"했었다.는 말은 그 배는 무책임한 리더의 부재다.

교훈을 얻자. 사회의 지식층이나, 리더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대통령도 마찮가지다. 국민을 지켜야 할 사람이 정권만 지킨는 것은 배를 지키지 못한 선장과 같은 격이다.

16일 저녁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만난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는 뉴스1의 인터뷰 내용이다.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좌초돼 284명이 배안에 있거나 실종됐을 것으로 추종될 뿐 좌초된 세월호는 말이 없다.

침몰현장에서 승객, 선원 "선장·기관사 비교적 빨리 탈출"했었다.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
위기관리능력이 배양되지 않는 ‘선장’이었구나 직감이다.

배는 빨리 가라않지 않는다. 구명조끼만 입었어도 구조 됐을 터인데, 이미 선장은 다른 승객은 뒷전이었다.

상황판단에 미흡하고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나라의 리더가 없듯이 세월호에도 진정한 리더는 없었다.

한국사회의 총체적부실이 부른 위기관리능력이 부족한 사회현상이다.
사회 관리자들이 학습능력만 뛰어나고 그 나머지는 허당이다. 책만 읽고 시험에 합격했으니 위기관리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교훈을 얻자. 사회의 지식층이나, 리더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민을 지켜야 할 사람이 정권만 지키는 것은 배를 지키지 못한 선장과 같은 격이다.
배를 지켜야 할 선장이 경비정에서 목숨을 구걸했다면 그 배는 선장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배이다.

먼저 탈출하는 선장과는 같은 배를 타서는 안 된다. 한국사회는 정치도 시민을 기만하고, 선장도 먼저 배를 버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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