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들에게서 애국충정과 애국애민의 정신을 본받자.

호남이 없었다면 조선이 있었을까?. 이순신장군의 호남애찬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호남의 중심지 광주에서 고경명 김천일 김덕령 김태환의병장들이 없었다면 임진왜란 때에 호남은 왜적에게 점령되었을 것이며, 호남이 점령되었다면 군량미가 풍부한 호남을 등지고 조선 땅을 완전히 점령했을 지도 모른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당파싸움만 일삼던 우리조정은 결국 일제 36년을 강압당하고 말았으니 역사를 망각한 한심한 국민성이 아닐 수가 없었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고 누군가는 말했다. 역사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요, 배우고 잊어서도 반복해서도 안 되는 것이 역사이다. 역사공부를 하지 않는 우리네 교육계가 한심할 지경이다. 다행히 만시지탄으로 역사를 배우기로 하였으나 교과서 편찬 편향문제로 왈가왈부 하고 있으나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다행이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
임진왜란 때에 고경명 김천일 김덕령 김태환 의병장들과 뜻있는 백성들은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변란의 위기를 맞이하여 붓과 농기구를 버리고 칼과 창을 들고 분연히 일어나 위국충정과 애국위민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호남의 대표적인 인물들이며, 여기서 호남정신은 탄생되었고 호남사람이 없었다면 조선이 있었을까? 호남애찬이 나왔던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주변국들의 관계가 청일전쟁 당시와 같은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될 때가 있다. 북한의 핵문제가 한반도의 정세를 결국 어떻게 몰고 갈 것이며, 어떻게 결말이 날 것인가?. 걱정이 된다. 더군다나 황금만능주의 자본에 노예가 되어 공직자로써의 본분과 의와 예를 망각한 고위공적자들의 비도덕적 비인간적 부정과 비리를 볼 때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의 전초전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었다.
나는 호남의 의병장들과 호남의 인물들을 한곳에 집결하여 이분들의 숭고한 애국충정과 충효사상을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접근이 수월하여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들이 함께 찾아가서 탐방체험하고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전국에 역사공원을 만들기를 단연코 제언한다. 역사공원은 교통편익과 시민들이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광주는 서구 올림픽 공원 근접지역에 있는 중앙근린공원에 호남의 의병장들과 호남을 빛낸 인물들의 동상과 역사적 행적을 기록해서 집단적으로 쉽게 접해보는 역사공원이 있었으면 한다. 그분들의 자세한 정보는 배향하는 사당에 가서 접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쉽게 많은 분들의 집단적인 역사공원이 있다면 많은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광주서구 중앙근린공원은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이 인접해 있으며 서광주역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야산이다. 역사의 인물들에서 그분들의 정신을 배워서 광주정신의 뿌리의 원류를 알고 재정립해서 민족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민족정기를 새롭게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호남의 의병장과 호남을 빛낸 역사의 인물들을 함께 접해볼 수 있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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