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돕는다
[경기도] 과천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돕는다
  • 김선희 기자회원
  • 승인 2014.04.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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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과천시가 장애인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과천시장애인복지관으로 직접 찾아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돕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는 자가 보건 관리가 어렵고 이동 및 치과 진료협조가 힘든 관내 장애인들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과천 관내 장애인복지관에 등록된 장애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상담 및 검진은 물론 스케일링, 1차 충치치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료는 구강보건 전문의가 이동진료의자 등이 비치된 장애인복지관 1층 진료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료를 원하는 장애인은 보건소 구강보건실(2150-3865)과 장애인복지관 진료실(070-7729-4746)으로 예약하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월과 3월 두 달간 2회 방문한 결과 1일 평균 10여 명의 장애인이 스케일링 등 치료를 받고 매우 만족해 하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횟수를 월 2회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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