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등산객에게 커피원두가루와 수제비누 나눔 행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1984년도에 창립하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신천지 예수교 참빛교회(담임 이동진)가 지난 5일(토), 식목일을 맞아 광진구 아차산에서 한번 쓰고 버려질 원두커피 가루를 수거해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와 땅에 양식을 주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커피원두는 원두의 찌꺼기가 남게 되는 법. 이것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게 되면 소각 시 젖은 원두 찌꺼기가 유해한 연기를 발생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신천지 참빛교회 자원봉사단은 잘 말린 커피원두 가루를 나무에 뿌리고 난 후 지퍼백을 가져오면 신천지 창립 30주년 기념 수제비누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였다.
내가 나무가 되어보는 신천지 창립 30주년 ‘생명나무’ 포토존과 신천지 인식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 80%가 ‘신천지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고 신천지에 대한 느낌은 36%가 ’좋다‘, 27%는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냐’는 질문에는 9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참빛교회 행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버려지는 커피원두를 매립지로 운송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그만큼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서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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