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권운주(51)선생은, 고려청자 재현을 위해 헌신해온 전통도예가 고현(古現) 조기정(2007년 작고)선생의 수제자 이다.
청자기능을 보유한 이시대의 최고의 청자명인이라고 소문난 고정권운주(51)선생은, 고려청자 재현을 위해 헌신해온 전통도예가 고현(古現) 조기정(2007년 작고)선생의 수제자 이다.

작고한 고현 선생의 청자기능을 보유하여 살아있는 청자 명인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 순창군에 청자문화와 도예 문화의 명실상부한 문화의 뿌리를 찾아 고민하고 있다.
예의 도시 순창에서 나고 자란 그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물레를 돌리면서 도자기를 만들 때, ‘혼’이 들어갑니다.” “석고 틀을 짜서 찍어내는 그릇에는 ‘혼’이 없습니다.
작품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그만큼 어려운 작업이 다고 설명한다.“

작품에 조각된 조형적인 선을 보면서 도장으로 찍었다는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정교했다. 차후 도예의 대가로 입성할 확실한 실력을 보면서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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