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회의
광주광역시,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회의
  • 김진성 기자회원
  • 승인 2014.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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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 7일 서부·․각화도매시장 법인 대표 회의 열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광주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가 강화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7일 서부도매시장 내 농수산물검사소 회의실에서 서부·각화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과 각 법인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광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불량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농수산물검사소는 최근 봄철 채소류에서 농약이 많이 검출되는 등 농약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농가가 많아진 것으로 판단, 야간에 도매시장 내 농산물이 유입될 때 농약 사용 위험 농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법인체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간이 검사로 이뤄지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올해부터는 최첨단 정밀 분석 장비로 검사하고,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할 때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를 홍보하는데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에 대한 취지와 부적합 현황을 설명하고, 야간 검사에 대한 검사소와 법인체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조배식 농수산물검사소장은 “서부·각화도매시장은 광주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시작점이자 대부분의 거래가 이뤄지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도매시장 각 법인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단 한건의 불량 농수산물도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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