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 창립총회개최-올해 전국 12개 지회 설립예정, ‘소셜미디어 지도사’ 자격증 정부와 협의 중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 직업으로 선정된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날개를 달았다. 지난 5일 코엑스에서는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의 첫 출범을 알리는 창립총회가 열렸다.협회 최재용 이사장은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에서는 오랫동안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해 왔는데 이를 국가자격증 화 시키려는 작업을 정부와 하고자 한다. 그동안 진흥원이 가장 많은 소셜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했고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창립총회를 갖고 주무관청의 인가를 받고자 한다”라며 협회 설립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국내의 유일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협회가 되어 정부가 진행하는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명실상부한 소셜미디어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준비위원장으로 협회 설립 진행을 맡았던 김영모 이사는 “소셜미디어는 전 세계인들의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공감과 소통을 넘어 이제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는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 창립식을 갖게 됐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낼 것을 기대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밝혔다.
협회가 추진할 주요사업은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의 상호교류와 협력지원 및 역량강화, 전문가 양성교육 및 협회 자격증 발급, 국가공인자격증 추진 및 고용, 창업 기회 증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사업 참여 및 전문서적 출판, 소셜미디어 분야 관련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정부의 신 직업 발표와 발맞춘 협회 설립으로 지회설립의 요청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협회는 올 연말까지 6개 광역시, 6개도의 지회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전문가 양성교육은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과 한국소셜미디어대학에 위탁하기로 했다. 단 협회에서는 수료자에게 ‘소셜미디어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이는 소셜미디어가 마케팅 한 부분으로 학교 교과나 학원 등의 정규 커리큘럼으로 채택되기 위한 것으로 정부와 추진 중에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달 18일 정부는 ‘신 직업 육성 추진계획’ 국무회의 보고에서 4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그 중에서도 ‘소셜미디어 전문가’는 40여개 신 직업 중 자격증 제도를 도입할 13개 직업 군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이번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의 탄생은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힘입어 날개를 달게 된 격으로 소셜미디어 바람이 예고된다.
향후 한국소셜미디어전문가협회에서 배출할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리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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