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를 위해 무료 봉사하는 '전국자원봉사연맹'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지난 25년 새 13배 급증했다. 한국사회는 점차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독거노인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독거노인의 문제는 이미 그 수가 상당한 규모에 이르렀다.
독거노인의 증가율이 전체 노인의 증가율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독거 노인가구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일반적인 노년기 가구형태의 하나로 전환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문제는 독거노인이 4중고를 겪고있는 현실이다.
소득을 얻을 곳이 없다는 것, 거기에서 오는 경제적인 빈곤과 질병과의 싸움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찾아오는 고독감이다.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시스템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심지어 자녀들의 노부모부양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오히려 세대 간 갈등만 빚어지고 있다.
노인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게 해야한다. 노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욕구충족과 사회통합의 유지는 고령화 시대를 맞고 있는 우리의 앞날에 대한 필수적 대비이다. 이에 발맞추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활발하게 봉사하는 단체가 있다. ‘전국자원봉사연맹’
1992년 설립된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전국에 26개소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실버 양로원 지원, 무료 효도관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효 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윤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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