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통을 방해하는 "충격완화장치" 시설물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충격완화장치" 시설물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4.03.18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차량의 제원을 알아야 선진교통문화를 앞당긴다.
▲ 이 시설물은 약 1M 정도의 폭과 넓이가 되는 크기로 교통섬 경계석 코너위에 설치되어야 함에도 좁은 우회도로를 1M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니 대형차량들의 소통을 방해할 수밖에 없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교통시설을 설치하는 목적은 도로교통법에서 규정한 도로에서 도로이용자의 안전하고도 효율적인 도로이용에 필요한 주의 규제 및 지시등을 제공함으로서 차량의 질서정연한 운행을 유도하며 도로상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소통을 증진시키며 도로의 구조를 보전하여 선진교통문화를 앞당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 차량들은 대형화 되어 출고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시설을 설치한 곳을 보면 현제 출고되는 차량의 제원을 파악하지 않고 옛날 차량의 제원만 생각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바람에 교통시설물의 파손은 물론 차량에도 많은 손실을 불러 오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
광주시내는 차로 폭이 3m 이내인 곳(남구 까치고개 부근)이 많이 있는가 하면, 전신주가 경계석(남구 대성초교 교차로부근)과 나란히 있거나 가로수가 차도(남구 백운초교 앞도로)쪽으로 기울러진 곳이 많은 데도 방관만 하고 있다.

▲ 서구청에서 돌고개방향으로 진행하다가 MBC 방송국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는 교통섬에 설치되어 있는 충격완화장치 시설물이 좁은 차로에 설치되어 있어서 우회전하는 대형차량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교통시설물이 교통안전과 소통에 불편을 줘서 시설물과 도로 경계석을 파손하며, 차량의 보듸나 타이어를 파손하는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 한전에서 돌고개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MBC방송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교통섬 코너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충격완화장치(노란프라스틱통)가 교통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곳 외에도 많은 곳이 불편을 주고 있다.

이곳 교통충격완화장치는 대형차량의 밤바와 접촉을 한 흔적이 많고 경계석은 타이어가 접촉하거나 충격을 해서 균열이 되었거나 타이어 접촉자국을 한눈으로 볼 수가 있다. 이런 곳에서 충격을 받은 타이어는 결국 중량과 열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달리는 운행 중에 뻥크로 이어진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걱정이 된다.
▲ 대형차량의 우측후륜바퀴에 접촉 압박 및 문질려서 경계석이 균열되거나 검게 빛을 띄고 있다. 많은 타이어의 상처를 낸 주범이다.
서구청 교통과 신남식씨는 “서구청 관내 20m 이내 도로는 서구청에서 관리하지만 교통섬이 있는 넓은 도로는 시청에서 관리한다.”면서 “시청담당자에게 연락해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교통안전과 유휴식씨는 “그런 교통섬 모서리에 교통충격완화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충격이 완화되도록 하기 위해서 설치해 놨는데 교통소통에 지장이 있다면 현장을 방문확인해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을 운행하는 K회사 이ㅇ수씨는 “차량은 대형화 되어 가는데 관계당국의 담당자들은 60년대의 도로교통법을 참고하는 것 같다.” 고 말하면서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공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대형차량운전자들은 교통관계담당자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다방면으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선진교통문화가 꽃피우기를 바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