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용자동차 '회계장부조작의혹' 전·현직 대표 소환
검찰, 쌍용자동차 '회계장부조작의혹' 전·현직 대표 소환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3.17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23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검찰, 쌍용자동차 '회계장부조작의혹' 전·현직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쌍용자동차 회계 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해 온 검찰이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은 최형탁 전 대표이사(57)와 이유일 쌍용자동차 현 대표이사(71)를 지난 3일과 10일 각각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와 최 전 대표를 상대로 2009년 쌍용차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당시 근거로 내세웠던 회계장부에 대해 고의적으로 조작을 지시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에 대해 캐물었다. 이 대표와 최 전 대표는 대체로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23일까지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