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가격 결정하는 다이아몬드시세, 언제 구입 해야 하나?
결혼예물가격 결정하는 다이아몬드시세, 언제 구입 해야 하나?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4.03.0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입 전 반드시 전문거래소와 상담해야, 3월~4월이 적기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5월부터라면 3월에 가장 바쁜 곳은 바로 종로3가다. 한복과 혼수 그리고 예물이 가장 많이 오고 가는 이 곳이 3월에 가장 많은 신혼부부들이 발품을 파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종로3가는 귀금속밀집상가를 이루어 많은 부부들의 결혼예물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예물의 메카이다. 작년부터 국제 금값이 하락하면서 신혼부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직까지도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는 '예산'이다. 금값시세는 언제든지 그 시세가 공개되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같은 값으로 유통되지만 다이아몬드는 그 브랜드와 시기에 따라 시세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고려해 구입해야 한다.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양연순 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과거에는 다이아몬드라는 보석을 부르는 게 값인 것처럼 생각했지만 이제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그 시세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 때 뿐만 아니라 팔 때를 고려해야 하는 신중한 선택이 뒤따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반드시 거쳐서 올바른 감정서와 품질보증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때는 그 중량에만 치우쳐서 가치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허다하다. 1캐럿 다이아몬드라면 분명 5부나 7부보다 비쌀 것이다 하는 선입견이 그런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다이아몬드시세는 그 중량 뿐만 아니라 다른 등급을 통해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하게 상의한 후 선택해야 한다.

다이아몬드는 ‘중량(Carat)’, ‘투명도(Clarity)’, ‘컷(Cut)’, ‘컬러(Color)’ 이렇게 네 가지와 형광성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선별된다. 그러나 4C의 정의와 등급 기준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가격이나 시세의 변화, 차후 환금성은 전문가의 조언과 상담이 수반되어야 한다.


■ 같은 캐럿이라고 같은 다이아몬드 시세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다이아몬드를 지칭할 때는 3부, 5부, 1캐럿 등으로 부르지만 사실 그 중량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컬러, 투명도 등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컬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컬러를 그 다이아몬드 가치의 우선순위에 두지만 해외에서는 높은 등급의 투명도를 가진 다이아몬드를 우선시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서, 수요 등에 따라 같은 캐럿(중량)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다이아몬드시세가 나올 수 있다.

■ 전문가가 추천하는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적기는 언제일까?

“결혼예물 계약시즌은 본격적인 결혼시즌 1~2달 전부터입니다. 이 때는 가장 다이아몬드시세가 오를 때이다. 결혼준비를 천천히 하거나 오랜 시간 하는 예비부부라면 결혼시즌과 반대로 여름, 겨울시즌을 목표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것이 비교적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다이아몬드도 연중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한국 다이아몬드 거래소 양연순 이사는 통상 결혼시즌의 2~3달 전이 다이아몬드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다이아몬드를 구할 수 있는 적기라고 귀띔했다. 또한 각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다이아몬드 특가전 또는 다이아몬드 전문거래소를 통해서 나석을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다이아몬드거래소 02-745-90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