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청장 예비후보 '임우진'
광주시 서구 청장 예비후보 '임우진'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4.02.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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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희망, 광주의 중심 품격 있는 서구를 만들고 싶다.”
[인물 탐방 시리즈] 지방 자치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지역 인재가 지역살림을 책임져야 한다.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인물을 찾기 위한 적극적 탐방에 나섰다.
▲ 임우진 전 행정부시장
중구난방 식으로 나온 인물들에 대한 검증 절차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에서는 민주당-새 정치 연합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 전남을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도록 새 정치 연합은 호남에서의 교두보 확보에 명운을 걸고 있다. 그러나 정작 유권자인 시민들은 냉담하다. 인물들에 대해서도 정보가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인물 검증이나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유능한 인재를 찾고 메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그 첫 번째 인물로 깨끗함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앞세우는 광주 서구 청장 예비후보 전 광주시 부시장 임우진 후보를 만나 정치적 포부를 들어 봤다.

▲ 전문 관료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와 정치 철학은 무엇입니까.

▲ 임우진 서구청창 예비후보
모든 공직의 지도자라면 지역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랜 행정경험을 해온 사람으로서 남은 여력을 지역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을 하나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날 정치가 권모와 술수로 이뤄지는 정치 풍토를 바꿔보고자 하는 열망이 큽니다. 정치나 행정이나 얄팍한 술수 보다는 지역민에 대한 진정한 사랑, 정책을 실현하려는 강한 의지, 다양한 이해 조정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2010년 서구 청장 재선거에 도전하면서 지방자치가 무너지고 있다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편 가르기와 인기 위주의 시책, 선심성 예산집행 등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평생 올바른 지방 자치와 지방행정을 펼쳐온 사람으로서 지역 공동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민주당 최초의 지역 위원장인데 서구 청장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선은 행정의 기본 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공직 기강을 바로세우지 않고는 지역주민이 행정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않습니다. 그래야 공직자의 사기도 높아집니다. 선거 때만 되면 이 눈치, 저 눈치 보는 공직사회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준수 없습니다. 공무원들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케 하고 통합 된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품격 있는 자치 행정을 펼쳐보고자 하는 것이 서구 청장으로 나서는 이유입니다.

▲서구청장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우선 서구청장이 되면 변화, 소통, 희망이 새로운 자치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따뜻하게 정이 흐르는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서구는 광주의 중심입니다. 지리적으로 중심인데다 교육이나 문화면에서도 광주의 중심입니다. 그런 서구가 낙후의 대명사처럼 불려서는 안 됩니다. 민주 인권도시 문화 중심의 대표지로서 서구민의 얼굴과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직 서구의회 의장 8분이 예외 없이 저에게 중앙정치의 꿈을 접고 지역을 위해 봉사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서구민의 뜻으로 받아드리고 광주 중심 서구를 반드시 명품 서구, 품격의 서구로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어느 지역보다 교육 수준이 높은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 드리고자 합니다. 민주당 서구을 지역 위원장 을 사퇴하면서 까지 서구 청장에 나선 것은, 지역민들의 열망을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수준 높은 정치 문화를 시험하고자 합니다.

▲타 후보와 비교해 자신의 장점과 약점이 있다면

강점을 찾자면 중앙과 지방의 모든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는 데 있습니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민주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습니다. 약점이라면 많은 분들이 지적 하듯이 정치적 행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약점을 알기에 서구민과 좀 더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거는 정치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번 6.4선거는 지방 자치 20년의 문제를 척결하는 소중한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서구민들의 현명한 선택만이 서구를 바꿀 수 있습니다. 품격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광주의 이름에 걸 맞는 성숙된 자치를 실현하고 서구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인 구청장부터 지역과 주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포용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개혁적이면서 통합적 리더십으로 희망찬 서구의 미래를 열어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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