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 목포시장 예비후보 등록...목포시장 선거 서막 올라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 목포시장 예비후보 등록...목포시장 선거 서막 올라
  • 김진성 기자회원
  • 승인 2014.02.2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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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후보, “새로운 선택으로 새 목포 만들기에 모든 시민께서 동참해주시길”
  홍영기 예비후보,  (호남타임즈  통화 후 사용함)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6.4 지방선거 목포시장 유력 후보 중 한 사람인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현 국민동행 전남 상임대표)이 비 민주계 인물로는 처음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목포시장 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홍 후보는 21일 오후 2시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목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현충탑에 참배 후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선거 승리를 다지는 사진촬영을 한 후 곧바로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세에 돌입했다.

홍영기 전 서울청장의 오늘 예비후보 등록은 이상열 후보를 시작으로 그동안 목포시장 출마 뜻을 밝힌 이가 모두 민주당인 것을 고려할 때 목포시장 선거를 민주계 대 비 민주계의 선거전으로 판도를 바꿨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그동안 목포시장 선거 출마자가 민주당 후보 일변도로 다소 맥 빠진 분위기였다면 홍영기 예비후보의 등장은 민주당의 아성인 목포에서 민주당과 경쟁할 후보가 나타나므로 6.4 목포시장 선거 열기를 뜨겁게 했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우리나라 3대 국제 항구도시였던 목포가 지방자치 일당지배 20여 년을 거치면서 삼류 도시로 전락해버렸다”며 “황폐해진 경제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목포의 젊은 사람들이 살기 위해 목포를 떠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 “지금의 상황이 변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목포의 영광은 다시 볼 수 없다”며 “목포시민의 새로운 선택만이 목포를 살릴 수 있으므로 목포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번 6.4선거에 목포시민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고 선거 참여를 부탁했다.

홍 후보는 이어 “‘안전한 목포, 튼튼한 경제,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목포시장이 되면 목포시민 한분 한분이 주인 되는 목포를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바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영기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 제일중학교와 목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경찰공무원에 투신 후 전남 출신으로 유일하게 경찰 최고위직인 치안정감으로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 홍영기 전 경찰청장
특히 공직에서 물러난 후 새목포비전연구소를 설립 목포 발전방향과 정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으며 나주 동신대학교 객원교수와 서울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안철수 의원의 정책 동반의 핵심인 국민동행 전남 상임대표를 맡아 전남 특히 목포지역사회의 한 축을 이끌고 있으며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의 후보로 출마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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