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메밀 꽃 필 무렵은 보기 드문 한옥형 전통레스토카페이다.
남구 중심부인 봉선동 아파트 가운데 위치하고, 빌딩 숲 속에 숨어 있어 들어나 있지는 않지만 주민들에게 명품 까페로 인정받는 곳이다. 한옥풍류와 맑은 동동주는 잘 어울리는 한 쌍의 그림이다.

노익장들이나 출입을 할 것 같은 구닥다리 인테리어를 누가 폼내느냐 묻는다면 이집은 어린아이를 데려온 주부들로 방안이 꽉 차있고,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와 애용하는 카페다.


도시에서 주차가 편하고 풍류가 절로 나오는 곳을 좀처럼 찾기 힘드나, 이곳은 풍류와 고전적인 운치를 가지고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고 애용하는 손님이 꾸준하다고" 했다.
한번 와보는 사람은 반드시 단골처럼 드나들고, 주민들은 이곳을 봉선동에 있는 명품 카페라는 별명으로 통한다고 한다.

방안엔 L씨가 직접 구웠다는 도자기들이 전시가 되었고 화장실 가는 길엔 해우소라고 젹혀 있어 도시에서는 보기드믄 멋쩍은 장소라고 추천을 할 만하다.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도 고전적인 운치가 배어있기에 즐겨 찾는 명소가 되는 것이다.
음식 맛이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진다면 손님의 발길이 많을 이유가 없다, 특히 추천하고픈 황태요리는 별미 중에 별미로, 맑은 동동주와 최고의 궁합을 이룬다.
또 하나의 별미로 식사 때가 되어 김치 전골을 먹어본 손님들은 시골 할머니가 끓여준 그 맛이라고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에 필자도 개운함을 있지 못한다. 한국 사람은 김치만 먹어봐도 식당의 점수가 바로 나오는데 특별한 음식도 아닌 김치 하나만으로 고급 음식을 접했다는 만족감에 “ 맛있다는 ” 말이 절로 나온다. ‘바로 메밀꽃 필 무렵’같은 명품 카페를 두고 한 말이다.
음식이 정갈하고 주방장의 정성이 모여 탄생한 명소이고, 친절한 서비스로 맞이하는 대학생들이나 청결함을 원칙으로 지키는 L씨의 소신처럼 광주의 명물로 남아 10년 후에도 변함없이 다시 찾아가고픈 메밀꽃 필 무렵이길 바란다.
광주광역시 지정 1등 맛집 (황태찜 정식)
문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553번지 쌍용사거리
(SHOW핸드폰과 한국부동산 가운데 골목 50M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