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청소에 나선 예수사랑교회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조재찬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예수사랑교회는 호주에서 돌아온 유이삭 목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많이 있는 활기찬 교회이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 하여 교회 주변 주택가와 전대후문 일대를 청소하였다.
깨끗한 거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거리가 담배꽁초등이 함부로 버려져 있어 쓰레기에 이맛살을 찌뿌리게 하는 곳이 많았다.
부모와 함께 이길을 지나가던 5세 김모군의 눈에도 “예쁘지 않아 보인다.”는 쓰레기 더미가 군데 군데 보였다.
거리를 청소하러 나온 신도들은 3개조로 나누어 청소를 하였으나, 가져온 쓰레기 봉투가 예정하였던 시간 보다 훨씬 빨리 채워져, 담배꽁초를 손 하나 가득 들고 가기도 하였다.

특히 이 교회의 신도의 아들인 7세 아이와 6세 아이들이 엄마의 장갑을 낀 손으로 쓰레기를 청소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교회에서는 보름 간격으로 계속 청소를 하여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깨끗하게 꾸밀 것으로 보인다.
교회 담임 목사는 “예수 믿으라고 전도 하기 이전에 우리의 생활주변을 먼저 청소하면서 교회에서 준비중인 기타동호회, 줌마댄스, 탁구동호회를 홍보하여 예수 사랑을 실천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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