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건강 녹색생활 실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광주매일신문>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교육청, 전남도생활체육회가 후원했다.
가족단위 및 단체별로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싱그러운 4월의 녹음속에서 광주월드컵경기장 일대 산책로 5㎞를 걸으면서 건강과 행복을 챙겼고, 대회를 마친 뒤에는 TV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경품까지 한아름 받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작 한시간 전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해 대회 시작때는 예상인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시·도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서영진 광주 매일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새운이 싹트는 4월에 건강걷기대회를 열게 된 것을 시·도민과 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광주매일신문은 걷기운동이 보편화되지 않은 10년전부터 매년 걷기대회를 열어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갈수록 참가자들도 늘고 있고 대회를 통해 건강도 지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병권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의 기본은 걷기에서 시작되며, 걷기는 가장 안전하고 쉽고 경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사랑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곽정숙·이용섭·장병완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종식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