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나는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출판기념회
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나는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출판기념회
  • 하석권 기자회원
  • 승인 2014.02.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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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자서전 ‘나는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출판기념회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방송인 박광신씨와 조선대 유영식 초빙교수 사회로 수화 통역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유토론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형식으로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출판기념회엔 민주당 이용섭 김동철 장병완 국회의원을 비롯,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새누리당 광주시당 이정재 위원장, 박태순 전 최고위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강운태 시장 부인인 이석희 여사, 최종만 광주상의 부회장, 이정일 전 광주 서구청장, 최영관 전남대 명예교수 등 3천 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공직에 임하는 자세는 늘 국민 민복이고 청렴이었다” 면서 “이를 이루는 방법은 사회가 오늘날 공직사회에 요구하는 소통과 혁신 이었다”고 임 전 부시장을 치켜세웠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영상을 통해 “임우진 전 부시장의 자서전엔 그가 꿈꾸는 우리 지역사회 모습과 지방자치, 30년 공직생활 등이 담겨있어 공무원과 후배 공직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임내현, 강기정 의원은 “임 전 부시장은 가는 곳마다 혁신과 큰 성과를 일어낸 공직자고 지역위원장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한 참 정치를 실현한 분” 이라면서 “서구에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고 민주당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축사에 나선 김동철 의원은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개혁적인 정책을 내놓고 인재 영입에도 노력하고 있다” 면서 “깨끗한 사람, 청렴한 사람, 능력 있는 임 전부시장도 민주당이 영입하려고 하는 분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의원과 장병완 의원은 “사람을 제대로 뽑으면 우리 정치가 달라질 수 있다” 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줘야 한다” 며 임 전 부시장을 추천했다.

임 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지방자치의 참다운 운용과 도시, 미래에 대한 기획과 설계를 올곧게 담아내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다” 면서 “이 기록이 바른 길을 가고자 고민하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참고가 되고, 타인을 배려하고 의식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임 전 부시장은 “공직과 지역사회에서 받은 은혜를 온 몸을 던져 보답할 각오가 돼 있다” 면서 “서구에 새 정치의 바람, 청렴한 바람, 희망의 바람 진원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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