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 공직기강 확립 및 부서별 팀웍 형성 주력 -

1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조직내외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태만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의혹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어민과 수산종사자 접촉행위, 관할 수산․해양 단업체의 무분별한 방문 행위, 직무관련 공무원간 금품․향응수수 행위 등에 대해서 대대적인 점검을 펼친다.
또, 해상에서의 긴급상황 발생에 철저한 대응을 위해 각 함정별로 전입자에 대한 해역특성과 함정 안전운항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경비구역 내 위험요소 등 해역특성을 조속한 시일 내 숙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과 완벽한 팀워크 조성으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상황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별도로 해상에서 수색・구조,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경비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승조원 자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 인사의 경우 전국 단위 발령 대상자가 많고, 일정기간 복무 후 해ㆍ육상 순환근무 원칙으로 정기인사 시 다수의 경찰관이 발령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인사발령 직후 공직기강 확립과 안전한 해상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빠른 상황 적응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과 분서별 팀웍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송일종 서장은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상을 관할하는 군산해경의 경우 대형 해난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직기강 확립과 실전과 같은 팀웍 훈련을 통해 안전한 해상치안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10일 정기인사를 마친 후 한층 더 성숙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정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