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 의무경찰 수영능력 향상교육 실시 -

1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해양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수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상경비 치안활동은 물론 대민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해양경찰 의경들의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긴급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지덕체를 갖춘 인력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에 참가중인 수경 김진열은 “이번 수영능력 향상교육을 통해 수영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등 의경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수영능력 향상교육은 5일씩 총 3차례에 걸쳐 군산시내 모 수영장에서 군산해경 소속 의경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회차 훈련은 지난 10일 시작됐다.
정훈교육을 시작으로 122구조대원들이 강사로 나서 인명구조 관련법령 교육, 기초체력 단련, 맨몸 수영교육, 인명구조 훈련, 응급처치법 등으로 강도 높게 이뤄진다.
송일종 서장은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해상치안 보조 인력인 의경들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경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는 6월에도 50여명의 의경들을 대상으로 수영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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