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연속 공연! 군산시민 열광-

지난 7일과 8일 총 3회에 걸쳐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뮤지컬 ‘명성황후’가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명성황후’는 4년여에 걸쳐 제작되고 1995년 첫 공연 이후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민뮤지컬로서 5톤 트럭 8대분의 장비와 600벌의 무대의상, 80여명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스태프 등 공연예술 부분에서 유일하게 2010년 국가 브랜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4일에 걸친 철야 작업으로 모습을 드러낸 명성황후의 무대는 턴테이블 무대로 극적 상황 연출을 극대화 시켰으며,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날카로운 진검 연기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공연은 ‘명성황후’의 대중성과 풀버전 공연의 전체 세트를 무난하게 소화할 만큼 완벽한 환경을 갖춘 공연 이었고, 기업메세나의 일환으로 타타대우상용차(주)와 군산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 추진했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은 공연 후 관객의 소리를 듣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관객들이 원하는 뮤지컬, 콘서트 등의 대중성이 있는 많은 기획 공연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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