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농어촌버스 기본요금도 ‣일반 1,150원에서 1,300원 ‣중고생 900원에서 1,050원 ‣초등생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오른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본구간(11km)이후 부터는 기본요금에 km당 116.14원의 운임요율이 적용되며 교통카드 소지자는 현행과 같이 50원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인상된 요금표를 읍면 사무소와 터미널 및 버스내부, 읍면 게시대 등에 부착하여 군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며, ″이번 요금 인상이 버스업체의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등 이용객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농어촌버스 요금은 2011년 12월에 조정된 것으로 그동안 유가 인상과 물가상승률, 인건비 등이 인상된 것을 감안해 전라북도의 방침에 따라 부득이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군민들이 이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요금인상에 따라 버스 이용객들에게 전국호환 교통카드 및 버스승차권 통합전산망 구축 등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만이 최소화 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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