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규모 도시 숲 조성
군산시 대규모 도시 숲 조성
  • 김진성 기자회원
  • 승인 2014.02.0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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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를 안락한 도시숲으로-
▲ 군산 도시 숲 조성사업 전경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군산시는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 위험지구 내 건축물 철거지로서 2013년 상반기 전라북도에 건의하여 도시 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되어 道광특예산 15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녹지축 복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5.4ha면적에 재해위험 건축물 철거지역(약 3.4ha)의 노단식(露壇式) 사면부를 재해예방 사업을 겸한 도시 숲으로 복원하고 대상지내에 위치한 월명공원 2.0ha에 대하여는 도시 숲과 연계된 산림서비스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품격 있는 숲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 품에 안겨줄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숲, 테마형 숲, 삼림욕장, 생태놀이터 등 월명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2월~3월중 시민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한 후 2014년 6월 착공하여 2015년말 완료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월명공원 주변지역에 위치하여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재해 위험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이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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