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가 활성화, 쾌적한 휴식공간 기대

찬바람이 쌩쌩한 추운 겨울날 무슨 물놀이냐구요?
계절은 겨울이지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쌍학어린이 공원 주변 이웃들에게 물놀이 시설이 생길 계획이다.
옛날 쌍촌동이던 상무2동 주민센터 바로 앞 쌍학어린이공원에 3억여원을 들여 워터플레이. 워터터널등이 생긴다.

“얘들아 여기 물놀이 시설이 생긴단다.” 는 말에 “정말요! 공짜예요?”, “수영장도 있어요?” 하고 놀이터에 놀던 어린이들이 반긴다.
“여기 분수대며 물놀이 시설이 생기면 주위 상가들 영업도 잘 될거예요” 라는 상무2동 김기수(56세) 동장의 말이다.
물론 수영장은 아니고 물이 발목높이 정도 차오르는 놀이 시설이다.
설계용역이 끝나면 공사 발주를 해서 3~4월에 공사를 하여, 가장 무더운 7~8월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쌍학어린이공원의 주변은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 못한 이웃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다. 그래서 폭염속에서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피서를 원 하는 이들이 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철이면 공원에서 술을 먹거나 소란하게 하는 이맛살이 찌뿌려 지는 일도 있어, 경찰들의 순찰 코스이기도 하단다.
이 공원에는 체육시설, 정자, 야외무대, 화장실, 노인정등이 있는데, 이번 물놀이 관련 시설로 인해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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