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주월교차로 부근 가로수 심어주세요.
광주남구 주월교차로 부근 가로수 심어주세요.
  • 신문식 기자회원
  • 승인 2014.01.30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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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을 해치는 가로수없는 도로, 10년 넘게 방치.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광주남구 주월 교차로 승강장 가로수를 심어야 한다.

광주남구 동아병원 앞 주월 교차로부근(주월주택단지남.북)승강장에는 20년이 넘는 아름드리 가로수가 많아서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을 가려줘서 지나는 행인들이 가로수의 고마움을 느끼는 거리였다.

▲ 남구 주월주택단지 승강장 부근 150m 정도의 거리에 가로수가 없이 10여년을 방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상수도 관이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가로수를 심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도로계획을 수립할때 가로수를 생각하지 않고 상수도관을 매설했던 것인지?

그런데 2-3년 전부터 관리부실로 가로수가 죽으면 베어버리고 식수를 하지 않았거나 아예 가로수가 없어서 이가 빠진 사람처럼 도시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나,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분들이나 인도를 보행하는 시민들이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 2013년 여름 가로수를 관리가 부실했던지 20여년 된 느티나무가 고사되어 베어버린 밑뿌리 부분이다.

광주남구가 백운동광장으로 청사를 이전할 때 백운광장시대를 활작 열겠다고 했을 때, 시민들은 축하와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내면서 백운광장의 많은 변화를 기대했으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교통체증만 가중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애기다.

남구청 녹지과 담당자는 “10여 년 전부터 거기에 가로수가 없었오. 지하에 무엇이 매설되어 있어서 가로수를 못 심은 것 같소.”라고 말해서 “도로계획을 할 때 가로수도 못 심을 정도로 매설물을 방치했답니까?”라고 물었더니, “우리는 모르니까 다른 부서에 알아보시오. 심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떤 가게에서는 제발 가로수를 심지 말라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어르신 같은 분만 계시면 참 좋지요.” 했다.

▲ 주월교차로 주월주택단지 승강장부근에도 가로수를 베어버리고 심지 안해서 도시경광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승객들에게, 횡단보도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남구청 건설과에 질의를 해보니 “거기에 수도관이 매설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도로계획을 할 때 가로수도 심을 수 없게 도로계획을 한 것입니까? 도로를 만든 후에 상수도관을 매설 한 것입니까?”고 물었더니, “그에 대한 답변은 시청이나 상수도사업본부에 문의해야 할 것 같읍니다” 했다.

▲ 동아병원 앞이나 건너편에도 가로수를 베어버리고 심지 않은 곳이 여러곳 있다.

시청에 녹지과 담당자는 나의 전화를 받고 주월교차로 부근의 가로수문제로 남구청과 사전에 논의가 있었던 같았다. 전화가 2일 후에 통화가 이뤄졌다. 담당직원은 “가로수를 못 심게 상수도가 지나간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와 논의해서 가로수를 심어서 도시의 미관을 해치지 않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가로수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오래도록 방치했느냐?”고 했으나 담당자는 아마 그곳에 가로수가 없는 것은 나의 전화를 받고 남구청과 교감을 가진 후에 알았던 것 같았다. 나는“강운태시장님은 도시의 정원화를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시장님의 말씀에 순응해서라도 빨리 가로수를 심어서 시민들이 불편이 없게 해야 하고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했더니 담당자는 “그렇게 되도록 관계자들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했다.

지나가는 시민 김씨(67세: 주월동)는 “이곳(주월 주택단지 양쪽 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타는 사람이 많은 곳인데 가로수가 없쓴게 여름이면 날씨는 덥고 매우 불편하당께. 느티나무가로수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했다.

남구청은 백운광장시대를 열겠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주기 바라며 관리부실로 가로수가 죽어서 베었으면 식수시기를 놓치지 말고 심어주기를 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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