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지휘부, 연일 설 연휴 해상교통 현장점검 -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군산항여객선터미널을 방문, 설 연휴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의 수송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선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운항관리실에서 설 연휴 섬 지역 귀성객 수송대책과 이용객 현황을 보고 받고, 여객선 수송실태와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수현 서해지방청장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도서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안전운항과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해상경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송일종 군산해경서장도 오는 30일 오전 부안군 소재 격포항여객선터미널을 찾아 특별교통 수송실태와 안전관리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난해 설 명절 보다 소폭 증가한 3800여명의 귀성객이 관내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5개 항로에 여객선 8척을 투입 130회를 운항해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설 명절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여객선 안전운항을 호송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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