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상철 ]
산업연구원(KIET)은 18일 시청 국제회의장서 열린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타당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부산등록엑스포’는 7000억원이 넘는 흑자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부산시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등록엑스포는 "인간·기술·문화- 미래의 합창"을 주제로 2030년 5월부터 6개월간 강서구 맥도 350만㎡(106만평 일원에서 160여개 국가 246개 전시관 규모로 개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예상 관람객 수는 5050만명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에 따라 부산등록엑스포의 전체 사업비는 시설 건립비용 등 직접사업비 4조2444억원과 도로 등 지원시설 건립 간접사업비 1750억원 등 모두 4조4194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수입은 정부지원금 등 공공수입 1조3678억원과 입장료와 사업수입 등 자체 수입 3조4787억원 등을 합쳐 적게 잡아도 6조127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총 수입에서 사업비를 뺀 단순 수익 규모는 1조7079억원에 달하고 투자기간 등을 감안한 순현재가치로 산정하면 최종 707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 된다고 했다.
산업연구원은 부산등록엑스포 박람회장 후보지로 강서구 맥도 일원은 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엑스포장 조성여건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했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6월에 엑스포유치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등록엑스포 유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9월에 국가사업으로 승인받으면 본격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2030등록엑스포의 최종 후보지 선정은 2023년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결정 된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