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회천면의 계단식 차밭 절경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아주 매력적인 지역이기도하다. 이곳 다원 또한 사계절이 있다.

인적마저 뜸해진 다원의 오솔길 따라 걷다보면 차츰 차잎 색이 변해가며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낀다.
회천차밭의 젖줄과 같은 이곳 호수는 비개인 후 안개가 피어오를 때면 흡사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러한 안개는 유기농차밭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원천이기도 하다.계절의 흐름은 어찌할 수 없나보다. 차 농사를 준비하는 차농의 마음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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