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선정도서 ‘시인 동주’ 저자 안소영 작가 초청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14일 광양백운초 강당에서 초등 교장 28명과 학부모 인성 동화맘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인성 동화맘은 초등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매일 학급을 방문해 사랑을 담아 인성 동화책을 읽어주는 어머니들로 광양지역 270여명의 초등학교 학부모가 동참하고 있다.
특히 본 강좌는 광양교육지원청의 독서ㆍ토론수업 활성화 계획 발표, 인성동화맘 활동 사례 및 동화 구연 시연(광양중앙초 이현숙, 광양백운초 정원주, 봉강초 복향옥, 광양중진초 김미경)과 ‘시인 동주’ 저자 안소영 작가 초청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소영 작가는 본인이 저술한 ‘시인 동주’를 소개하면서 서거 70주년 맞아 치밀한 고증과 시적 상상력으로 윤동주의 삶과 시가 띠었던 빛깔을 복원하고 일제 치하에서도 우리말과 문화, 민족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청년 동주의 짧은 삶을 섬세하게 표현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민영방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양의 모든 학생들이 평생 독서가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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