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지난 4일 상사초(교장 이양범)에서는 화사하게 피어난 상사초 벚꽃 나무 아래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사 벚꽃 음악회’를 개최하여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벚꽃 음악회는 2010년 상사 금관 앙상블단의 창립과 동시에 시작되어 올해로 5년째를 맞아 상사초 고유 특색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 되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을 포함한 약 150명이 참석해 벚꽃음악회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러한 관객들에게 보답의 선물로 첫 무대에 올라선 상사초병설유치원생의 앙증맞은 노래와 율동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상사초의 자랑인 ‘소리모아 금관 5중주 앙상블단’의 연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우쿨렐레 토요 음악부’와 ‘오카리나부’의 연주와 노래, 춤을 결합한 공연 역시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금관앙상블단의 반주에 맞추어 다 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는 것으로 화사한 벚꽃과 아름다운 음악의 어울림은 종장을 맞이했다.
情·꿈·끼를 키우는 행복 순천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주목한 상사초는 전교생 모두가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1인 2악기 다루기’가 가능하다.
이렇게 음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학생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효과로 개인의 자신감을 고취시켜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상사초는 기대하고 있다.
이양범 교장은 “학생들이 악기를 다루면서 감성이 풍부해지고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갖게 되어 행복한 학교를 이룰 수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