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호남권 내 가금류 등에 대해 처음으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했다.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AI 방지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농식품부는 전북 고창지역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가 부안으로 확산되면서 전국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동제한 발령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긴급 AI 신고와 접수된 상황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 의심축 발생 신고(1월16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HPAI(H5N8) 확진(1월17일, 2만1000수 살처분 완료)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6500마리) 신고(1월17일) 예방적 살처분 실시하고,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9200마리) 신고(1월18일) 했다.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설을 앞두고 판로가 막힌 오리농가 등은 AI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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