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가난하던 우리나라가 이제 선진국 초입에 들어서게 된 것은 국민 모두가 세대에서 세대를 이어 땀 흘려 노력해온 결과다.
그런데 우리 현실을 보면 눈부신 경제발전을 불구하고 지역, 이념, 세대, 계층 간의 갈등으로 사회가 분열되어 모두가 원하는 국민행복은 요원한 실정이다. 이러한 모순 현상을 벗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교육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고, 정신적 가치는 소홀히 되어가고 있다. 우리 세대에서 이를 바로 잡지 아니하면 우리 사회는 경제 건설에도 불구하고 불행의 늪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국가원로회의(國家元老會義)는 이러한 사회 현상을 보고 국민 여러분께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가 가난과 혼란을 극복하고 경제건설을 한 것은 건국세대 경제개발 세대 민주화세대를 이어오며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므로 각 세대가 공헌한 것을 인정하고 우리가 처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갈등과 분열 대신에 화합과 총화를 이루어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서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상호 의논하고 대화를 통해 소통을 잘 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인의와 예지에 기초하여 서로 간에 정리와 신뢰가 충만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사회 각처에 건전한 삶의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 사리사욕으로 인한 분열과 투쟁 대신에 국가와 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부조의 정신이 충만한 사회를 조성해야 한다.
흑백의 편 가르기를 멀리하고 사회 각처에서 만연한 갈등을 최소화하며 증오와 폭력 대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여 인의와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분쟁을 조정하는 제도를 만들어 합리적인 처리와 화해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살기 좋은 선진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와 규범에 의한 공정한 경쟁이 확보되어야 한다.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고 경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 개인과 집단의 이기주의를 지양하고 다 함께 잘 사는 공동체 의식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핍되어가는 우리의 예의 문화를 회복하고 모두가 양심을 지키고 공익을 중하게 여기는 시민운동을 전개해서 선린 인애가 넘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성교육을 포함한 전인 교육을 실시하고 사랑과 화목이 가득 찬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등과 모순을 극복할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민주 시민으로서 건전한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회교육이 필요하다. 국가원로회의는 다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
2014년 1월 17일 국가원로회의(國家元老會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