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일본 도레이,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 체결
  • 김진성
  • 승인 2014.01.1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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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투자협약 체결한 지 2개월만에 입주계약 체결,토지사용허가 신청 상태…건축허가 거쳐 3월 본격 착공, ‘15. 하반기 공장 가동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일본 도레이와 전라북도는 9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21만5천m²(6만5천여평)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입주계약이 최종 체결, 새만금산업단지 최초 외국인기업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이번 도레이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21만5천㎡(6만5천평) 부지에 대하여 지난 12월 산업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부지 임대제공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도레이는 농어촌공사에 토지사용허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토지사용허가를 득한 후 건축허가를 거쳐 3월초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도레이 입주부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부지입구에 설치하였으며, 1월중에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외부가설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도레이는 201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새만금산업단지 내 21만5천㎡(6만5천평)규모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 1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3월초에 착공을 들어가 ‘15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PPS수지 연산 8,600톤을 생산하고 추가적인 설비증설로 2만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이번 도레이의 입주계약 체결로 새만금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 마련과 전라북도 첨단소재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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