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7 FIFA U-20 월드컵유치 본격가동”
“전주시, 2017 FIFA U-20 월드컵유치 본격가동”
  • 송정섭
  • 승인 2014.01.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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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유치에 성공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지난 12월5일 브라질 Salvador De Bahia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아랍의 아제르바이젠을 누르고 2017년 U-20 월드컵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U-20 월드컵 대회는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당시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팀이 4강 신화를 이룬 대회로 아직도 국민들에게 인상 깊게 남아있다.

국내에서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에 전주를 비롯한 서울, 대전, 수원,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미 유치신청서 및 협약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간 전주에서는 2002년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 2005년 동아시아 컵 대회를 비롯하여, 2011년 가나, 2012년 우즈벡키스탄, 올해는 크로아티아전 등 4번의 국제대회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등 명문지역 프로구단인 전북현대와 함께하며 최근 축구의 종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FIFA에서는 앞으로 유치신청을 한 9개 도시를 대상으로 축구장 및 숙박시설 보조구장 등을 실사 후 2014년 말까지 6개 유치도시를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본 대회를 유치 세계의 축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축구협회와 재경 체육인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전주가 최종유치 도시로 확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42,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으로 FIFA가 요구하는 시설 등에서 타 시도 경기장과 비교우위에 있고 시민들의 축구열기 또한 매우 높아 유치도시 실사 시 유리하게 작용 할 것으로 보이나, 숙박시설 부족이 문제점으로 보인다.

전주시가 대형국제대회유치를 앞두고 항상 문제가 되어왔던 숙박시설에 대하여는 한옥마을 관광객과 각종축제 등 1,000만 관광객시대를 앞두고 전주종합경기장 컨벤션건립 등 대규모 숙박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 지난 9월A매치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전주시에서 국제대회를 치르고도 정작 우리나라 및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타 지역에서 숙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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