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물질 성분이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상보도가 되고, 한국식품연구원은 14일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이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Farnesol)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막걸리 제대로 흔들어 먹자
파네졸은 극미량으로도 항암과 항종양 효과를 내는 성분이다고 밝히고, 연구팀이 국내 시판중인 막걸리와 맥주, 포도주, 소주 등의 파네졸 함량을 비교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함량은 포도주나 맥주의 10~25배에 달하는 150~500ppb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ppb:10억분의 1) 특히 막걸리를 흔들어 마시는 것이 파네졸 성분을 더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광주에는 비아 生 막걸리가 유행가처럼 번지고
막걸리 점유율이 5%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8%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면서 올 1분기는 약 12%까지 급상승하는 등 주류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시중에서도 막걸리라는 간판이 많이 띈다.
비아 막걸리는 누구나 좋아하지만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요구르트의 일종인 비피더스를 혼합해서 마시면 소화도 잘되고 변비도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입소문으로 퍼기지시작하여 주점의 탁자위에는 비피더스 빈병들이 막걸리 병들과 나란히 있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막걸리를 유행하도록 한몫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를 밝히면서 “ 막걸리 고유의 냄새를 덜나게 연구하고 소화력이 높아 트림의 횟수가 줄게 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던 것이 대 히트를 가져왔다” 고 밝혔다.
커피 전문점처럼 막걸리도 전문점이 잇따라 오픈을 하면서 매출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했다.
주점에 있어보면 의자에 앉자마자 “ 아줌마 막걸리 주전자에다 ” 시끌벅적 이야기가 오가니 당연이 큰소리로 주문을 해야 한다 주인장은 “2병이요 3병이요 되물으면” “큰놈에다 주쇼” 주문이 이어지고 지인들은 홍어나 부침게로 막걸리를 한잔씩 들이키게 된다.
효모가 살아 숨 쉬는 비아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는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심대표는 “지금까지 27년 동안 탁주를 제조해오면서 맛을 지키고 개선한 결과 지금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경쟁에서 살아남고 광주를 대표하는 막걸리로 자리매김한 이유는 '정성'이라고 쉽게 말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쌀을 씻고 술밥을 만들고 누룩과 효모 배합과정, 발효과정, 체에 부어 거르는 제조과정을 직접 참여하거나 일일이 지켜보는 등 그야말로 지극 정성으로 발효를 시켜야 제 맛이 들게끔 정성을 들인다고 했다.
비아 생 막걸리는 효모를 통해 10여종의 필수아미노산과 유산균이 풍부해 건강에도 무척 이로울 정도다. 유통기한이 불과 10일 정도로 짧은 단점도 있지만, 막걸리는 그만큼 신선하고 발효 곡주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맥주도 회사에 따라 맛이 차별화 되듯이, 비아 막걸리도 일반 막걸리에 비해 부드럽고 쓴맛이 덜해서 많은 애호가들이 비아 生 막걸리를 애호 한다.
명물 ‘비아 생 막걸리’는 앞으로도 애호가들의 입맛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
